박수홍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이사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박수홍은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에 "다홍이 집 이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박수홍은 "한달 내내 다홍이 집 찾다가 구하지 못하고 지쳐있을 때 '이번이 마지막이다'하고 봤던 집이 다홍이 집이 됐다"며 "성품 좋으신 집주인분을 만나 다홍이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듯 하다"고 알렸다.

그는 "보증금도 깎아주시고 보자마자 안아주신 따뜻하신분"이라고 집주인을 소개하며 "집주인분이 또 인테리어 장인이셔서 집이 정말 정말 예쁘다"고 새로 이사하게 된 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홍이 앞으로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영상 담을 수 있을 듯 하다. 곧 유튜브에서 다홍이 집들이로 만나자"고 인사했다. 박수홍은 이와 같은 내용을 자신의 반려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박수홍/사진=본사DB

앞서 지난 4월 박수홍은 친형에게서 횡령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친형 내외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다만 친형은 횡령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는 입장.

박수홍은 뿐만 아니라 자신이 힘들 때 자신의 곁을 지켜준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며 방송을 통해 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많은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쏟아졌고 박수홍은 이후 꾸준히 반려묘의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박수홍은 이사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집주인을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전월세로 이사를 가게 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그를 향한 응원은 계속되는 상황.

박수홍은 현재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의 진행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이사한 새 집에서 다홍이와 알콩달콩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연이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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