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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친형 고소' 박수홍 "내일 이사.. 처음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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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수홍.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이사한다고 알렸다.

박수홍은 16일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내일 이사날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다홍이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추억이 많은 곳이지만 아쉬움은 뒤로 한 채 더 행복한 추억 만들러 간다”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평생 살 집, 크고 멋진 집으로 다홍님 모시겠다. 고생시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친형 등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을 밝혔다. 이후 그는 4월 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친형은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에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측은 “박수홍은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려 한다”며 “박수홍은 향후 언론을 통한 어떤 인격적 공격 없이 법정에서만 진실을 가리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박수홍 인스타그램 글 전문.

드디어 내일 이사날이다홍. 다홍이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추억 많은 곳이지만 아쉬움은 뒤로 한 채 더 행복한 추억 만들러 갑니다! 잘 적응해다홍.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평생 살 집 크고 멋진 집으로 다홍님 모시겠습니다. 고생시켜 미안하다홍 #바보애비 다홍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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