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바이날둠 멀티골' 네덜란드, 북마케도니아 3-0 완파...3연승+16강 [유로 202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2021/6/2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승우 기자] 네덜란드가 북마케도니아의 기세를 누르고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북마케도니아를 3-0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북마케도니아는 첫 번째로 출전한 유로에서 3패를 당했다.

북마케도니아는 4-2-3-1을 가동했다. 고란 판데프, 알렉산다르 트라이코프스키, 엘리프 엘마스, 이반 트리치코프스키, 에니스 바르디, 아리얀 아데미, 에그지얀 알리오스키, 비사르 무슬리우, 다르코 벨롭스키, 스테판 리스토프스키, 스톨 디미트리예프스키(GK)가 나섰다.

네덜란드는 3-5-2로 맞섰다. 돈옐 말런, 멤피스 데파이,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프랭키 데용, 패트릭 반아놀트, 데일리 블린트, 마타이스 데리흐트, 스테판 데브라이, 덴젤 둠프리스, 마르텐, 스테켈레부르흐(GK)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9분 북마케도니아가 선제골을 넣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트리치코프스키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전방으로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가 선언했다.

전반 21분 북마케도니아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네덜란드 골문을 위협했다. 트라이코프스키가 중앙에서 공을 잡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골포스트를 때린 후 밖으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네덜란드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다. 말런과 데파이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빠르게 전진했다. 오른쪽에서 말런이 내준 패스를 데파이가 왼발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전반 41분 북마케도니아는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노렸다. 코너킥 공격에 가담한 무슬리우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OSEN

[사진] 2021/6/2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 초반부터 네덜란드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4분 코너킥 공격에서 데리흐트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안으로 향하는 공을 북마케도니아의 트리치코프스키가 머리로 걷어냈다.

네덜란드는 결국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데파이가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후 중앙으로 쇄도하는 바이날둠에게 공을 연결했다. 바이날둠은 가볍게 공을 밀어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북마케도니아가 만회골을 노렸다.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바르디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스테켈렌부르흐의 선방에 막혔다.

네덜란드는 후반 13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데파이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했다. 흐르는 공을 바이날둠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후반 27분 북마케도니아가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이 취소됐다. 다르코 추를리노프가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북마케도니아는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흐를 때까지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경기는 네덜란드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raul1649@osen.co.kr

OSEN

[사진] 2021/6/2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