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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결승타' 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히트…"플레처 코치와 많은 대화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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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SG 랜더스의 추신수.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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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SSG)가 스캇 플레처 신임 코치와의 대화를 부진 탈출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추신수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10-3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2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멀티 히트를 쳤던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 2개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타율을 0.246에서 0.250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3-3으로 맞선 5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중견수 박해민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추신수는 "N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안타를 기록했는데 이런 페이스가 길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플레처 코치가 팀에 합류한 뒤 타격과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늘 경기 직전에도 플레처 코치와 실내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경기에 나섰다. 좋은 결과를 계속 낼 수 있도록 더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C와의 주말 3연전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던 SSG는 이날 승리로 38승 1무 29패를 기록, 삼성(40승 31패)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상위권 팀과의 4연전 첫 경기라서 쉽지 않았다. 초반에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좋은 팀은 연패를 길지 않게 가져가야 하는데 강팀을 상대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만족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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