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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차지연, 코로나19 확진...뮤지컬 '레드북' '광화문연가' 비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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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차지연.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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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차지연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드북' 4일 공연이 취소됐으며,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5일 제작발표회를 취소됐다.

차지연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4일 "당사 소속 배우 차지연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을 공연하고 있으며 뮤지컬 ‘광화문연가’ 와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준비중이었다. 방역 지침을 지키며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 하고 있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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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4일 공연 취소를 알린 뮤지컬 '레드북'. 사진|'레드북' SNS


차지연이 오후 2시 공연에 오를 예정이던 뮤지컬 '레드북'은 이날 공연을 취소했다. '레드북' 측은 공식 SNS에 "7월 4일 공연 취소 안내"라는 글을 올려 "안나 역으로 출연중이 차지연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금일 공연이 취소되었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관객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직접 접촉이 있었던 배우, 스태프, 관련 인원 전원에게는 즉각 통보되었으며,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후 공연 일정은 다시 공지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오후 6시 30분 무대에 설 예정인 김세정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늘 오전에 검사를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정을 포함해 향후 나올 '레드북' 관계자들의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공연 중단 등 영향이 커질 수 있다.

역시 차지연이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5일 준비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이날 취소했다. '광화문연가' 측은 이날 "금일 오전,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7/5(월) 예정되었던 '광화문연가'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광화문연가'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광화문연가'는 지난달 26일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성규를 제외한 배우들과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차지연의 확진으로 또 다른 암초에 부딛혔다.

한편 차지연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는 오는 6일 첫 대본리딩을 가질 예정이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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