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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온전하지 않은 팔꿈치…추신수 수비 투입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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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2사 1루 상황 SSG 추신수가 내야안타를 친 뒤 진루하고 있다. 2021.7.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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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추신수(SSG 랜더스)의 외야 수비 출전은 언제쯤 이뤄질까.

추신수는 지난 5월말부터 수비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발생한 팔꿈치 통증 때문이다.

주사 치료와 휴식을 병행했지만 좀처럼 팔꿈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고, 현재까지 지명타자로만 경기에 나서고 있다.

팔꿈치 상태는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승선 불발로 이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추신수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대표팀에 뽑을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교롭게도 대표팀 낙마 후 추신수의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아쉬움이 더욱 짙게 남았다.

당장은 지명타자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데, 추신수가 수비에 나서야 다른 주축 선수들도 돌아가면서 휴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김원형 SSG 감독은 "올림픽 브레이크 전까지 추신수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추신수의 팔꿈치 상태가 아직은 수비를 소화할 정도는 아니라는 뜻이다.

김 감독은 "그래도 팔꿈치가 회복되고 있으니 후반기엔 가능하면 수비를 내보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동안 KBO리그는 중단된다. 경기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그 기간 동안 추신수의 팔꿈치 상태도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체력 및 부상 관리를 해줘야하는 추신수가 매번 외야수비를 소화할 순 없다. 팔꿈치 상태가 호전돼 수비에 나서더라도 적절한 휴식이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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