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과 승리 하이파이브하는 탬파베이 선수들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는 생산하지 않았지만,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고, 탬파베이는 6연승을 질주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59(108타수 28안타)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5-2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2회말 삼진을 당했지만,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다음타자 테일러 월스의 희생번트에 2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5회말에는 2사 2, 3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말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홈런 3방으로 토론토를 제압했다. 브랜던 로는 1회말 솔로포와 3회말 2점포로 멀티 홈런을 작렬했다.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거뒀고, 토론토 선발 스트리플링은 3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5패(3승)째를 당했다.
토론토는 지난 8일 류현진(34)의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졌다.
탬파베이는 53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며 1위 보스턴 레드삭스(55승 34패)를 뒤쫓고 있다. 토론토는 44승 42패로 뉴욕 양키스(45승 42패)를 이어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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