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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말이 되나요?"...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100' 1위 배턴터치에 큰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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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정상 자체 배턴터치에 성공하며 8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위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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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정상 자체 배턴터치에 성공하며 8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20일(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발매한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는 빌보드 '핫100' 1위(7월 24일자)에 올랐다.

지난주 '핫100' 차트에서 7주 연속 'Butter'로 정상을 지켜왔던 방탄소년단은 신곡으로 자체 정상 이어받기에 성공했다. 대기록의 발판을 마련한 'Butter'는 이번 주 '핫100' 차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벅찬 감동을 담은 글로 '핫100' 8주 연속 정상 등극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아니 그니까 이게 말이 원래 되는건가요?"라며 "어떤 말을 해야 이 기분이 여러분한테 전달이 될까요. 여러분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감격을 드러냈다.

리더 RM 역시 위버스를 통해 "만감이 교차하네요! 계속된 여러분과의 만나지 못함으로 기쁨이나 슬픔에 굉장히 무뎌진 상태였어요. 그래도 오늘은 눈감고 괜히 춤추면서 만끽하고 싶습니다! 분명 즐겁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핫100' 1위 달성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그는 "이런 감정을 선사해주셔서 진심으로 내내 영광이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우리 언젠가 만나 얼싸안고 못다한 기쁨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Thank you with all of my heart"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덧붙였다.

슈가도 "춤추기를 허락하겠습니다! 오늘은 즐겁게 춤추자구요! 감사합니다, 아미"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진도 "진동이 자주 울려서 봤더니 일등이라니"라며 "저도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건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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