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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조병규 측 "학폭 루머 유포자, 허위사실 시인하고 사과문 보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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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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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배우 조병규(25) 측이 학교 폭력을 제기했던 폭로자로부터 사과문을 받았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조병규 측은 “사건 수사와 관련해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해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이라며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됐다.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폭로자는 그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병규 측은 해당 논란에 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했고, 폭로자는 허위인 것을 시인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조병규 당사자 또한 해당 논란으로 힘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주장에 26년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 익명성 허위제보와 악의적인 글들에 일일이 대응할 수 없어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며 “기다려 달라. 부탁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조병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조병규 배우 관련 금일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습니다.

한편,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배우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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