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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퍼플 아레나 잠시 안녕!' 대전, 레트로 유니폼 출시...매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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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잔디 교체 공사로 잠시 대전월드컵경기장(별칭 퍼플 아레나)을 떠나 한밭종합운동장으로 돌아가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과거와 현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 찬란한 과거가 담긴 유니폼이 출시되자 반응은 뜨겁고, 판매 사이트가 잠시 중지되는 일도 있었다.

대전하나시티즌는 8월 1일 일요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3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시즌 중반 부진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던 대전이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다시 2위까지 올라섰다. 여기에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공사로 23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1시즌 잔여 홈경기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이번 시즌 대전월드컵경기장 마지막 홈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전은 창단 첫해인 1997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준공 전까지 한밭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고, 한밭에서 찬란한 역사를 만들었다. 이에 대전은 이번 충남아산전에서 과거와 현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

이번 레트로 유니폼은 이관우, 김은중, 최은성 등 대전의 레전드들이 입었던 유니폼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특히 충남아산전에서 대전 선수들이 직접 입고 경기에 나서 3연승까지 성공해 더 의미가 있었다.

반응은 뜨거웠다. 레트로 유니폼은 경기 시작에 맞춰 판매가 진행됐는데, 판매 사이트 접속이 잠시 중지되는 등 대전 팬들이 몰렸다. 이후에는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됐고, 1시간도 안돼서 일부 사이즈는 품절되는 등 매진에 임박했다. 이번 레트로 유니폼은 300장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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