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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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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FC 2연敗 '격투기요정' 페이지 반젠트, 성적은 나빠도 밴더포드와의 사랑은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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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페이지 반젠트와 오스틴 밴더포드. 사진출처 | 페이지 반젠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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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항상 내 곁에 있어 줘.”

‘격투기 요정’ 페이지 반젠트(27)가 뜨거운 사랑을 과시했다. 반젠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남편이자 코치인 오스틴 밴더포드(31)와 수영장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반젠트는 ‘행복한 여름날. 항상 내 곁에 있어 줘’라는 글도 게시하며 달달함을 자랑했다. 반젠트와 밴더포드는 2017년에 교제를 시작해 2018년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SNS에 종종 19금 수위의 ‘애정씬’을 게시하며 둘만의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남편인 밴더포드는 벨라토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이터다. UFC에서 한 차례 경기를 치른 후 바로 벨라토르와 계약을 맺었다. MMA 전적은 7연승으로 벨라토르에서만 5승을 기록하며 타이틀샷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체급은 웰터급이다. 뛰어난 용모와 격투기로 다진 건강함을 무기로 노출 사진을 게시하는 것을 즐겨하는 반젠트는 지난해에는 성탄절을 맞아 알몸에 산타클로스 모자만 쓴 사진을 게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주요 부위에 ‘하트’ 모양을 표시해 계정에서 퇴출당하지 않는 영리함(?)도 보였다.

반젠트는 UFC에서 뛰다 지난해 맨주먹으로 결투를 벌이는 BKFC(Bare Knuckle Fighting Championship)로 둥지를 틀었다. 올해 2월에 열린 데뷔전에서 반젠트는 브리튼 하트에게 판정으로 패했다. 지난달 열린 BKFC 19에서 레이첼 오스토비치와 두 번째 대결을 벌였지만 역시 판정패했다. 애초 오스토비치와의 대결에서는 승리가 예상됐었다. 두 선수는 UFC에서 시합을 벌인 적이 있다. 2019년에 벌어진 첫 번째 대결에서 반젠트가 서브미션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BKFC 첫 승이 예상됐지만 오스토비치의 타격에 밀려 패했다.

반젠트의 높은 상품성에 BKFC는 100만 달러라는 계약금까지 지급하며 반젠트를 데려왔지만 아직 승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반젠트는 격투기는 물론 엔터테인먼트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인기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즈’(Dancing with the Stars)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2019년에는 격투기 선수로는 전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에 이어 두 번째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에 나서 남성 팬들을 매료시켰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페이지 반젠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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