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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日스가, 도쿄올림픽 '성공평가'에도 지지율 바닥…교체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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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여론조사 지지율 35%…작년 9월 내각 출범 후 최저

새 총리 선호도 이시바> 고노> 고이즈미> 아베 순…스가 6위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2020도쿄올림픽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스가 총리는 애초 도쿄올림픽을 정권 재연장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었지만 올림픽이 끝나고도 지지율이 바닥세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10일 요미우리신문이 도쿄올림픽 폐막일(8일)에 맞춰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천65명(유효 답변 기준)을 전화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 개최를 결과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다수인 64%를 차지했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2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