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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챔프벨트 도전하는 박정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타이틀을 획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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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정은이 2019년 경기에서 심유리를 킥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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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박정은(25·팀 스트롱울프)이 챔프 벨트를 정조준하고 있다.

박정은은 오는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몰 ROAD FC 059에서 심유리와 아톰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박정은과 심유리는 지난 2019년 12월 ROAD FC 057 XX에서 처음 맞붙어 박정은이 2라운드 1분 9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승리했다.

이번이 두번째로 특히 박정은은 승리를 떠나 생애 첫 챔피언이라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1차전에 승리해 전망도 밝다.

박정은은 “시합이 잡히고 운동에 정진하고 있다. 체육관이 최근 이전을 했다. 운동을 잠시 쉬던 기간이 있었다. 체력이 조금 떨어진 상태인데,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톰급 챔피언 자리가 공석이라서 타이틀 매치가 잡힐 거라는 예상을 조금은 하고 있었다. ROAD FC에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른 생각 없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이번 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박정은은 2차전 역시 승리를 생각하고 있다. 물론, 방심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심유리가 더 강해져서 나올 것을 경계하고 있다.

박정은은 “체육관이 있는 곳이 4단계라서 스파링 금지 명령을 받았다. 개인 트레이닝을 하고 있지만, 충족되지 않는다. 체력 훈련을 하고 있기는 한데 스파링을 하는 거랑 안 하는 거랑 차이가 크다.”며 “졌던 선수는 강해져서 올 수밖에 없다. 나 같아도 그러겠다. 염두에 두고 있는 부분은 그라운드 보강, 힘들었던 부분이니까 끌어올려서 올 거라고 예상한다. 부담은 약간 된다.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고, 공백기를 뚫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몰 ROAD FC 059 대회 기다려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오래 기다려주셨을 거 같은데 지난 7월 창원 대회도 재밌는 경기가 많았는데, 이번 경기는 전 대회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타이틀전 박정은 경기 기대해달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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