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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고양이가 무슨 죄" 박수홍 논란, 반려묘 다홍이까지 문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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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박수홍을 향한 의혹이 그의 반려묘 다홍이에게까지 향하고 있다.

최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서는 눈에 띄게 '싫어요'와 악플들이 증가하고 있다. 박수홍의 사생활 관련 의혹에 비판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남긴 흔적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다홍이 혼자 등장하는 영상에는 "주인은 어디 가고 집에 고양이 혼자만 있냐"고 의구심을 품는가 하면, 다홍이의 외양을 살피며 '품종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박수홍이 다홍이의 유튜브를 개설하고 방송에서 언급하는 것들에 대해 "다홍이를 비즈니스에 이용하지 마라"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검은고양이 다홍이' 채널 관리자는 다홍이의 출신을 의심하는 댓글에 일일이 해명 답글을 달고 있다. 그는 "다홍이는 유기묘가 아닌 길고양이였다"며 "구조 당시 병원 진료 기록은 제가 다 봤다. 그럼에도 궁금하시다면 개인 이메일을 남겨달라"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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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 다홍' 채널의 구독자와 시청자 여론에 처음부터 이 같은 반응이 섞인 것은 아니었다. 이들은 최근 박수홍이 친형과 소송을 전개하고,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제보로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이자 비판과 함께 다홍에 대한 우려와 박수홍을 향한 악플을 보이고 있다.

각종 논란들에 박수홍은 법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형과의 소송은 물론 데이트 폭력 의혹을 주장하는 유튜버를 고소하는 등 강경 대응을 보인 것. 이에 박수홍의 대응에 그를 신뢰하는 반응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수홍을 향한 의혹 어린 시선들이 반려묘 다홍에게까지 번진 상황. 첨예한 논란 속에 박수홍의 법적 공방이 더욱 이목을 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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