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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메시없는 FC바르셀로나, 멤피스 데파이가 살렸다 [스페인 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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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FC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가 21일(현지시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021 스페인 라리가 원정 2라운드에서 후반 30분 1-1 동점골을 터뜨린 뒤 조용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빌바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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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네덜란드 출신 골잡이 멤피스 데파이(27)가 멋진 골로 FC바르셀로나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FC바르셀로나는 21일(현지시간)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원정 2라운드에서 후반 5분 이니고 마르티네스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30분 데파이가 미드필더인 세르지 로베르토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1-1로 비겼다.

    지난 16일 홈 1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2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했던 바르사는 이날 무승부로 제동이 걸렸다. 올여름 프랑스 리그1의 올랭피크 리옹에서 바르사로 이적한 데파이는 공식 경기 첫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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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 데파이(오른쪽)가 골을 터뜨리고 있다. 빌바오|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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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날드 쿠만 감독은 이날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멤피스 데파이-앙투안 그리즈만을 쓰리톱, 페드리-세르히오 부스케츠-프렝키 더 용을 미드필더에 배치하는 등 4-3-3 전술로 나섰다. 포백은 호르디 알바-헤라르드 피케-에릭 가르시아-세르지노 데스트, 골키퍼는 네토가 맡게 했다. 그러나 공격에서 좀처럼 골기회를 잡지 못했다.

    공점유율은 67%로 바르사가 우위를 보였으나, 슈팅수에서는 16-9(유효 7-3)로 아틀레틱 빌바오가 크게 앞섰다. 바르사는 골키퍼 네토가 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선방하며 추가실점은 막아냈다. 중앙수비 에릭 가르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3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까지 당했다.

    바르사로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리오넬 메시와 부상으로 10주간 결장이 예상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공백이 커보인 경기였다. 원정 1라운드에서 엘체와 0-0으로 비겼던 아틀레틱 빌바오는 2무승부를 기록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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