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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리뷰] '카르바할 결승골' 레알, 베티스에 1-0 승...'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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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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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르바할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베티스를 격파, 1위 도약에 성공했다.

    레알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베티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7점(2승 1무)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비니시우스, 벤제마, 베일이, 중원은 이스코, 카세미루, 발베르데가 출격했다. 4백은 구티에레즈,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이 투입됐으며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비니시우스가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이후 벤제마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우측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선 수비수를 앞에 두고 밀리탕이 슈팅해봤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베티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먼 거리에서 베티스가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페키르가 정교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쿠르투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베티스의 2선 중앙에 배치된 페키르는 좌우측을 오가며 레알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양 팀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결실을 맺진 못했고, 분위기는 점점 과열됐다. 베티스는 전반 23분 페키르의 경고를 시작으로 전반전에만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레알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6분 우측에 위치한 베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전개했다. 이후 벤제마의 강력한 헤더가 연결됐지만 골키퍼가 막아냈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레알은 베티스의 후방 빌드업을 차단한 뒤 벤제마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에 좌절했다.

    계속해서 두드린 레알이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베티스의 공격을 차단한 뒤 레알의 역습이 전개됐다. 페널티박스 안 벤제마의 크로스가 반대편 카르바할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카르바할은 파포스트를 노린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베티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레알은 바스케즈, 아센시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베티스 역시 4장의 교체 카드를 연달아 꺼내들어 득점을 노렸지만 레알의 수비진을 뚫진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날카로운 역습까지 전개해봤지만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레알 베티스(0) : -

    레알 마드리드(1) : 다니 카르바할(후반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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