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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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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이래서 음바페가 필요?...레알 베티스 원정 1-0 신승 [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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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레알 마드리드의 개러스 베일이 28일(현지시간)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원정 3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 골키퍼인 루이 실바와 맞서고 있다. 세비야|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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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2차로 1억8000만유로(2476억원)를 제시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현지시간)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원정 3라운드에서 오른쪽 풀백 다니 카르바할의 후반 16분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앞서 지난주 레반테와의 원정 2라운드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후반 2골 활약에 힘입어 3-3으로 힘겹게 비긴 레알 마드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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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세비야|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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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베스와의 시즌 개막전(원정)에서 카림 벤제마(2골) 등의 활약으로 4-1 대승을 거뒀던 레알은 2승1무를 기록해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카림 벤제마-개러스 베일을 공격 최전방, 이스코-카세미루-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중원에 포진시키는 등 4-3-3 전술로 나섰지만, 원정경기 때문인지 선수들은 골을 넣지 못해 애를 먹었다. 공점유율은 49%로 다소 열세였고, 슈팅수에서 13-11로 다소 앞섰다. 유효슈팅은 오히려 레알 베티스가 6-3으로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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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선발출장 기회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스코(왼쪽). 세비야|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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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라운드에서 침묵한 골잡이 벤제마는 이날도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카르바할의 선제골을 돕는데 그쳤다. 34살 베테랑 골잡이인 그는 지난 2009년 여름 올랭피크 리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13시즌째 레알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레알이 음바페 영입에 성공한다면 공격진은 벤제마와 베일, 그리고 20대 초반인 삼바듀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고와 함께 더욱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레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 1명만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억유로의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바페가 최근 레알로 이적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파리 생제르맹과 그의 영입을 위한 협상에 나섰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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