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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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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리패키지 발매 힘입어 빌보드 앨범차트 8위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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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빅히트뮤직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통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혼돈의 장 : 프리즈(Freeze)'가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정규 2집인 '혼돈의 장 : 프리즈'를 발매해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5위에 오르며 북미 지역 팬덤 확장세를 보여줬다.

이 앨범은 9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머무른 뒤 순위권 밖으로 나갔다가 이번 주 8위로 다시 차트에 복귀했다.

이는 '혼돈의 장 : 프리즈'의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가 새로 발매돼 판매량이 합산된 데 따른 것이다.

'혼돈의 장 : 프리즈' 기존 수록곡에 신곡 3곡을 추가한 리패키지 앨범은 이달 20일 북미 지역에서 발매됐다.

빌보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디럭스 재발매로 전주보다 667% 증가한 4만7천 점 상당의 유닛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혼돈의 장' 시리즈를 통해 Z세대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와 록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이모코어(Emocore)와 팝 펑크가 Z세대들의 인기 장르로 다시 귀환하는 트렌드와도 맞물려 주목받았다.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루저 러버'(LO$ER=LO♡ER) 역시 이모 팝 펑크 장르로, 멤버들은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로커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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