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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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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고등래퍼 파이터' 이정현, 화끈한 KO승으로 격투기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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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고등래퍼 파이터’ 이정현(19·프리)이 화끈한 펀치 KO승을 거두고 종합격투기 5연승을 달성했다.

이정현은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몰 ROAD FC 059’ 메인 1경기 플라이급(-57kg) 경기에서 김영한(31·저스트그립MMA)을 1라운드 2분 53초 펀치&파운딩에 의한 레퍼리스톱 TKO승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정현은 로드FC 플라이급의 새로운 강자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정현은 킥복서 출신인 김영한을 상대로 초반 스탠딩부터에서 압도했다. 신장과 리치의 우위를 살려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결국 이정현은 전광석화와 같은 원투 훅으로 김영한을 쓰러뜨린 뒤 날카로운 파운딩 펀치로 경기를 끝냈다.

래퍼와 격투기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이정현은 어렸을 때부터 로드FC 팬으로 종합격투기 선수를 꿈꿔왔다. 중학교 때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뒤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경기하며 성장했다.

지금까지 치른 4경기에 KO가 두 번, 판정승이 두 번으로 모두 승리했던 이정현은 음악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고등래퍼4에 출연해 음악과 운동을 병행한다고 선언한 뒤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자신의 첫 앨범 City Life도 발매했다. 앨범 발매일이 6월 12일이었는데, 이정현은 자신의 곡을 등장음악으로 사용했고, 그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 후 이정현은 소속팀이었던 싸비MMA에서 나와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다. 여전히 음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고등래퍼에서 친해진 래퍼들의 격투기 PT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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