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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보이스', '기적' 꺾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박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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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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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보이스'가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는 지난 16일 하루 3만8085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0만1224명을 기록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범죄액션. 장르물로서 재미에 더해 '보이스피싱 범죄 백신 영화'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보이스'는 이틀 연속 '기적',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다가오는 설 연휴 흥행 전망을 밝게 했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 '범죄도시' 등을 이어 추석엔 범죄영화라는 흥행 공식을 입증한 셈이다.

한편 함께 개봉한 '기적'은 2만2525명으로 2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 6만4535명을 기록했다.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 한국 최초의 민자역사 양원역이 모티프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1만534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31만3569명. 이밖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인질', '극장판 포켓몬스터:정글의 아이, 코코', '모가디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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