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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현실적 아버지"…이순재·주현·김갑수, '갓파더'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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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의 아버지 라인업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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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주현 김갑수가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 출연한다.

17일 KBS2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의 아버지 라인업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이순재 주현 김갑수의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들의 얼굴에 '갓'이라는 글자가 수염으로 연결돼 웃음을 자아낸다.

'갓파더'의 기둥 이순재는 다수의 작품에서 아버지 역을 소화해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탁월한 센스를 발휘했던 이순재가 '갓파더'에서 국민 아들과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인다. '직진 순재'처럼 찰떡 같은 별명을 얻을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또 다른 국민 아버지 주현도 '갓파더'에 캐스팅됐다. 그는 국민 배우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첫 TV 예능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갓파더'에서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따뜻한 아버지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민 아버지 라인업의 마지막 주자 김갑수는 막내 역할을 맡는다. '대세 중년돌'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순재 주현 김갑수 배우님이라면 같으면서도 너무 다른 아버지들의 일상을 잘 담아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들의 일상을 통해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재밌게 풀어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갓파더'는 리얼 가족에서는 절대 보여줄 수 없었던 아버지와 아들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 관계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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