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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슬의생2', 종영 아쉬움 달랠 OST '버터플라이''언젠가는' 발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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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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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의 대미를 전미도와 극 중 밴드 미도와 파라솔이 장식했다.

17일 정오에 전미도가 부른 케이블채널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OST Part 12 ‘Butterfly’와 미도와 파라솔이 가창한 OST Part 12 ‘언젠가는’이 동시에 발매됐다.

‘Butterfly’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채송화 역을 맡은 전미도의 깨끗하고 청량한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표현된 곡으로 12회 마지막 밴드곡으로 삽입돼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원곡은 2008년 러브홀릭스의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발매되고 이듬해 영화 ‘국가대표’ OST에도 삽입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편곡은 드라마 ‘너는 나의 봄’ OST ‘난 너여서’를 작곡하고 세븐틴이 가창에 참여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편곡한 정구현 편곡가가 편곡을 맡았다. 밝은 느낌의 8비트 록 사운드와 신디사이저의 구성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 마음C 측 한 관계자는 “전미도의 목소리가 듣는 순간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답게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 녹음 현장에서 감탄이 쏟아졌다. 많은 분들이 이 감동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미를 장식하는 OST 파트 12의 더블타이틀 곡 ‘언젠가는’은 시즌2에서 선보이는 미도와 파라솔의 두 번째 단체곡이다. 원곡은 지난 1993년 발매된 가수 이상은의 정규 5집 ‘LEE SANG EUN’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후 20여년 가까이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거나 커버가 이뤄질 만큼 오래 사랑받고 있는 곡 중 하나다.

가사에 등장하는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은 드라마 종영 후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인사의 메시지로 풀이되며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버전 ‘언젠가는’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의 OST 어반자카파의 ‘그대 고운 내사랑’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김대명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편곡한 유정현 편곡가가 작업에 참여했다. 피아노를 필두로 이어지는 맑고 진솔한 멜로디가 진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스튜디오마음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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