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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동상이몽2' 배구 선수 양효진 "남편, 다 받아주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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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양효진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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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양효진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효진이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양효진은 남편에 대해 '곰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저는 예민한 편인데 남편은 좀 두루뭉술하다. 다 받아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푸근하고 여유로운 남편과 달리 성격이 급한 편이라는 양효진은 사귀자는 고백도 먼저 했다고 밝혔다. 그는 "3, 4개월 정도 썸을 탔다. 서로 좋아하는 느낌은 있었는데 확실하게 이야기를 안 하더라.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데려다주는 길에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물어봤다. 엄청 당황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당시 남편은 숙소에 도착하면 고백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MC 김숙은 "성격이 급해서 그걸 못 참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효진은 선배 김연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MC들이 "김연경 선수가 '연봉 퀸을 만든 게 김연경'이라고 셀프로 소문을 내고 다닌다던데"라고 하자, 양효진은 "맞다. 솔직히 지분이 없지 않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양효진은 "언니랑 같은 방을 쓰면서 마인드나 생활하는 면에서 진짜 많이 보고 배웠다. 정말 남다르다"라고 했다. 또한 "지분이 80% 정도 있는 것 같다"며 김연경을 향한 존경과 깊은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양효진의 신혼생활 이야기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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