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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황희찬 45분' 울버햄튼, 브렌트포드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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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26)이 리그 2경기 연속 교체 출전과 함께 팀 내 입지를 넓혔다.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울버햄튼은 전반 28분 아이반 토니(25, 잉글랜드)에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섰지만 외려 전반 34분 브라이언 음뵈모(22, 프랑스)에 추가골을 헌납해 0-2로 격차가 벌어졌다.

매일경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18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의 EPL 5라운드 홈경기에 교체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사진=울버햄튼 공식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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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교체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안방에서 완패를 당했다.

황희찬은 EPL 데뷔전이었던 지난 11일 왓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후반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글며 빠르게 울버햄튼의 주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10분에는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선보여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날 패배로 리그 1승 4패, 승점 3점으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오는 23일 토트넘 홋스퍼와 리그컵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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