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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홈런 2방' 토론토, 미네소타 제압…와일드카드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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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2개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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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2방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와일드카드 2위로 다시 올라섰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마커스 세미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을 앞세워 6-2 역전 승리를 거뒀다.

전날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3-7로 패했던 토론토는 설욕에 성공했다. 83승 65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83승 66패)를 0.5경기 차로 앞서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부문 2위에 올랐다. 와일드카드 부문 1위 보스턴 레드삭스(85승65패)와는 1경기 차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 스티븐 마츠는 5⅔이닝 3피안타 2실범으로 호투하며 시즌 13번째 승리(7패)를 수확했다.

토론토는 1회초 조쉬 도날드슨에게 2점 홈런을 허용, 끌려갔다.

4회 토론토는 반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인 세미엔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토론토는 이후 볼넷과 안타로 맞이한 무사 1, 2루 기회에서 에르난데스가 스리런 홈런을 날려 단숨에 4-2로 앞서나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토론토는 7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볼넷만 3개를 골라내 1사 만루 득점 기회를 만든 뒤 보 비셋의 안타로 2점을 추가, 6-2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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