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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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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5분' 마요르카, 비야레알과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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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선발 출전해 인상적 활약, 이강인과 후반 46분 교체

연합뉴스

이강인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20)이 후반 교체 투입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강호 비야레알과 무승부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19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라리가 5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46분 일본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케후사는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경기 막판에는 2선과 3선을 오가며 마요르카의 공격 작업을 지휘하다시피 했다.

마요르카는 7위(승점 8)에 자리했다.

올 시즌 득점포의 '영점'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는 비야레알은 개막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14위(승점 4)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다니 로드리게스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비야레알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골에 가까운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

아슬아슬하게 전반을 보내던 마요르카는 전반 48분 다니 로드리게스가 모처럼 잡은 득점 기회를 놓쳐 땅을 쳤다.

구보가 아마스 디에디후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쪽을 돌파해 들어간 뒤 내준 컷백을 로드리게스가 노마크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비야레알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으나 후반 11분 알베르토 모레노가 날린 회심의 왼발 발리슛은 마요르카 골키퍼 마놀로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48분 다니엘 파레호가 골 지역 정면에서 날린 슈팅은 마요르카 수비수 발을 맞고 골대를 빗나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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