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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베리오스 12승+게레로 주니어 3안타’ TOR, MIN 5-3 제압…WC 2위 수성 [TO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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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세 베리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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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84승 65패로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수성했다.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트레버 리차즈(1⅓이닝 무실점)와 조던 로마노(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로마노는 시즌 19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보 비솃은 시즌 2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마커스 세미엔과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1회말 세미엔 2루타, 게레로 주니어 1타점 적시타, 비솃 투런홈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안타, 코리 디커슨 안타, 구리엘 주니어 1타점 적시타, 브레이빅 발레라 1타점 적시타로 대거 5득점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4회초 조쉬 도날드슨의 몸에 맞는 공과 미겔 사노의 2루타로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닉 고든은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두 점을 만회했다. 7회에는 벤 로트베트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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