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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49세' 이하얀 "사기 당해 조울증…128kg까지 살 쪘다"(건강청문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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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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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무려 38kg을 감량한 배우 이하얀(49)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단순히 마른 몸이 아닌, 건강을 위한 감량이었다고 강조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에는 이햐얀이 출연해 다이어트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이날 그녀는 “108kg에서 38kg 감량하고 건강 전도사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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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과거 55kg에서 폭식장애로 인해 108kg까지 살이 쪘던 바. 이에 혹독한 다이어트를 거쳐 약 3개월 만에 38kg을 뺐다고 한다. 현재에도 약 70kg을 유지하고 있다고.

“제가 원래 살 찌는 체질이 아니었다. 출산을 해도 살이 안 쪘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고도비만자가 되고 건강, 생명까지 위협을 받으며 ‘이렇게 살다가 죽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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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의 키는 175.5cm로 보통의 여성들에 비해 큰 편이다. 그럼에도 어렸을 때는 체중 50~55kg을 항상 유지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저는 제가 평생 살이 안 찔 줄 알았는데 한번 슬럼프가 오고 사기까지 당했다. 그래서 조울증, 무기력증을 겪더니 128kg까지 살이 찌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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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한 신체적 증상에 대해 “폐가 닫혀 있는 것처럼 숨이 막힌다. 앉았다 일어나기만 해도 호흡 곤란이 온다. 무릎, 관절에도 통증이 온다”며 “당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다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이날 다이어트 및 건강 유지 비법을 전했다. 브로콜리, 토마토, 양배추, 당근, 사과 등을 살짝 데쳐서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는다고. 24세인 딸 허정인 양도 “음료수보다 확실히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하얀은 팥을 끓인 물을 자주 마신다고 귀띔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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