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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조정 중인 최병길PD가 심경을 밝혔다.
19일 최PD는 자신의 SNS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신의 다른 SNS에 심경을 토로한 내용이 담겨 있다.
최PD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삶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최PD는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최PD는 지난 2019년 서유리와 결혼했다.
다수의 프로그램에 부부 동반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얻었고, 2022년 서유리는 최PD와 함께 로나유니버스를 론칭, 버츄얼 걸그룹 멤버인 로나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서유리가 개인 방송을 통해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것을 알리며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서유리는 이후 '동치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 방송에 출연해 "후련하고 좋다"며 이혼 심경을 전했고, 최PD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경제권이 따로였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 없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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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병길PD가 SNS에 남긴 입장 전문.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합니다.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삶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최병길P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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