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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다시 밟은 한국땅...우간다 특급 각오 "최고 순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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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한국전력 새 외국인선수 다우디 오켈로 / 한국전력 제공


[OSEN=이후광 기자] '우간다 특급' 다우디 오켈로가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27일 "새 외국인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기존 외국인선수 바르디아 사닷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우디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유는 부상. 사닷은 이란 출신의 2002년생 공격수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복근 부상으로 전치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 V리그 데뷔가 아쉽게 불발됐다.

한국전력은 당시 “최근 연습경기 등에서 활약이 좋아 기대가 컸지만 외국인선수의 역할이 큰 V리그 특성상 선수 회복을 기다리기 어려웠다”며 “사닷에 진심어린 위로와 함께 다시 V리그에서 볼 수 있기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대체 외인 다우디는 지난 2019-2020시즌 교체선수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V리그에서 활약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다우디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이 위력적인 선수다. 무엇보다 인성이 좋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우디는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리그가 매우 기대된다. 최고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팬들에게는 “항상 건강하시고, 많은 응원을 바란다”는 인사를 남겼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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