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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백스피릿’ 백종원 “나영석부터 김희애? 함께 술 마시다 보니 촬영 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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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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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백종원이 박재범, 로꼬, 한지민, 나영석 PD, 김희애, 김연경 선수 등과 함께 한 소감을 남겼다.

백종원은 27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백스피릿’에서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에 대해 “친분 있는 분도 있지만 팬인 분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처음만 어색하지 한, 두 잔 마시면 친해진다. 카메라가 안 보이게 장치를 잘 해놓는다. 하다보면 저도 까먹는다. 둘이 술마시거나 이야기 하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술을 마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피릿이 슬슬 없어진다.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하다 보니 별 이야기를 다했다. 오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있지만 존경하고 궁금하고 배우고 싶은 면들을 술을 마시면서 공유하게 된다. 우리 술 좋은게 많다는 것을 위해서 제작했지만 팬심을 갖고 있는 분들의 스피릿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소개했다.

백종원은 술 마시는 것을 조장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했다. 백종원은 “코로나 이전에는 방송을 핑계로 박희연 PD와 회식을 많이 했다. 저랑 술을 마시면 더 취한다. 고기 먹으면서 고기 이야기를 하면 고기를 많이 먹고 술 이야기를 하면 술을 많이 마신다. 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 쯤되면 제 스피릿이 날아간다. 혹시라도 우리 음주 문화를 좋은 쪽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술 소비량이 늘어날까봐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백스피릿’은 오는 10월 1일 공개 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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