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유태오♥' 니키리, 민낯 아기피부 "은행 가드 여친이 내 팬이라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사진작가 니키리가 민낯의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며 '이 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겼다.

니키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9시까지 잤다. 침실에서 거실에 있는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한다. 멀리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는 마치 바로 앞 현실이 아닌 한겹 떨어진 곳에서 삶이 펼쳐지는 묘한 기분을 주기 때문이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하얏트 호텔부터 시작하는 남산 순환로를 따라 남산도서관을 지나고 남산 둘렛길을 통과해서 국립극장으로 나와 다시 하얏트 호텔까지 걷는 걸 사랑하는 편이다. 사랑한다 라고 차마 못 쓰는 건 어떨 땐 걷는게 귀찮으니까. 걷다보면 걷다보면 걷다보면 슬펐다가 기뻤다가 복잡했다가 그런다. 갤럭시 버즈도 덩달아 힙합에서 소울로 펑크로 테크노로. 걷다보면 걷다보면 내가 내마음을 만날때가 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동네 은행을 가면 총을 허리에 차고 있는 가드가 날 반기며 항상 음료수를 주신다. 자기 여친이 내 팬이라고 하시면서. 다정한 남친을 둔 여친의 미소를 떠올려 본다. 그런거지. 연애는 행복하게 해야지. 서로서로 좋아서 자꾸자꾸 웃어야지. 나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소중한 사람이구나. 화장을 안하고 민낯이면 어때. 지금 이 순간인데"라고 전해 보는 이들에게도 공감을 안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민낯임에도 아기 피부를 자랑하는 니키 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니키리는 배우 유태오와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함께 영화 제작사를 론칭했다. 첫 작품은 '로그인 벨지움'이다.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로그인 벨지움'은 벨기에 앤트워프 호텔에서의 15일 간의 록다운, 그 기간 동안 겪게 되는 외로움과 영화,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기록으로 담은 작품이다.

/nyc@osen.co.kr

[사진] 니키리 SNS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