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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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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수장 안첼로티 감독, "지단 팀과 비교 안해, 우리도 UCL 3연패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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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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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셰리프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FC셰리프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안첼로티 레알 감독도 여기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지단 감독이 이끌던 레알과 지금의 레알을 비교해달라는 질문도 받았다. 지단 감독은 두 차례 레알을 이끌며 성공적인 팀으로 만들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고 2019년 다시 팀으로 돌아와 지난 시즌까지 팀을 도왔다.

이러한 질문에 안첼로티 감독은 "대답하기 어렵다. 선수들도 조금 바뀌었고, 라인업도 바뀌었다. 지단이 가진 팀과 지금 팀을 비교하긴 어렵다. 지단은 그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을 했다. 우리도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하고 싶다.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고 답했다.

모처럼 홈구장인 베르나베우에 돌아온 레알이다. 지난 시즌은 베르나베우의 증축 공사로 인해 홈 구장 대신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을 홈으로 썼다.

이에 대해서는 "UCL 경기다. 여기에 나오는 팀들을 상대로는 준비를 잘해야 한다. 베르나베우로 정말 돌아오고 싶었다. 셰리프도 잘하고 있다. 잘 알지 못하는 팀이지만 잘 조직됐고 빠른 공격수들이 있다.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승점 3점을 따야 한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레알은 개막 후 리그 7경기 5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점 17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도 인터 밀란을 1-0으로 제압하며 셰리프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한 상황이다. 이번 홈 경기를 통해서 챔피언스리그 조 1위 자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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