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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그리즈만 복귀골' ATM, AC밀란에 2-1 극장승...2G 무패+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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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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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복귀골을 신고한 아틀레티코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AC밀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2경기 무패(1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홈팀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레비치, 디아스, 레앙, 살레마키어스, 벤나세르, 케시에, 에르난데스, 토모리, 카라비아, 로마놀리, 마이낭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수아레스, 코레아, 요렌테, 카라스코, 코케, 콘도그비아, 에르모수, 히메네스, 펠리페, 트리피어, 오블락이 선발로 투입됐다.

선제골의 몫은 밀란이었다. 전반 20분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레앙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전반 29분 케시에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고, 밀란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에 밀란은 전반 34분 레비치를 빼고 토날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아틀레티코는 전반 40분 펠릭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만회골이 필요했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로디와 데 파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밀란은 후반 12분 지루와 발로를 투입했다. 이후 아틀레티코가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후반 16분 그리즈만, 후반 19분 르마를 투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이 교체 카드가 통했다. 후반 39분 로디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극적인 승부였다. 후반 추가시간 아틀레티코가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냈고, 수아레스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승자는 아틀레티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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