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에서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5회 수비 중 땅볼 타구를 잡아 투수 마이클 와카에게 토스하고 있다. 휴스턴 |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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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11일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방망이 예열을 다시 시작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11일만이고 경기수로는 8경기만이다.
최지만은 3-2로 앞선 9회초 상대 팀 5번째 투수 필 매튼을 상대로 좌전 2루타를 작렬했다. 볼카운트 2-2에서 한가운데 직구를 강타해 2루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의 타율은 0.228에서 0.229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올시즌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부상자 리스트에 자주 올랐다. 지난 9월초 복귀 이후 토론토와 디트로이트전에서 2안타씩을 치며 타격감을 살리는가 싶었지만 다시 주춤했다.
탬파베이는 일찌감치 지구우승을 확정지었다.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까지 2팀이 확정된 가운데 서부지구는 휴스턴의 우승이 유력하다. 와일드카드 자리를 놓고 지구 라이벌들인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와 시애틀이 경쟁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 게릿 콜 킬러인 최지만의 부활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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