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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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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후임=김연경"..유재석 잇몸 미소 부른 월클 예능감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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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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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런닝맨’ 김연경이 이광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3일 전파를 탄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양세찬, 전소민, 김연경, 염혜선, 안혜진, 박은진과 김종국, 지석진, 하하, 송지효, 김희진, 오지영, 이소영은 팀을 나눠 족구 대결을 펼쳤다.

1군 경기의 옵션은 존댓말하지 않기. 김연경은 마음껏 김종국을 도발했고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종국은 “꺽다리 많이 놀랐다”고 김연경의 성질을 긁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영의 맹활약 덕에 김종국 네 1군 팀이 승리했다. 이어 2군 대결의 실점 옵션은 화내지 않고 웃으면서 말하기. 역시나 요주의 인물은 김종국과 김연경이었고 두 사람은 억지 미소를 지으며 버텼다.

경기 시작 전 김종국은 김연경을 향해 도발했다. 그러자 김연경은 “너 한 것도 없으면서 뭘”이라고 발끈했다. 곧바로 억지 미소를 짓는 김연경을 보며 하하와 김종국은 “쟤 이광수 아냐?”라고 놀라워했다.

특히 김연경은 엄청난 감정 기복과 허당 매력으로 이광수 느낌을 뿜어냈다. 하하와 김종국은 김연경을 보며 “재 광수 아냐?”라고 놀라워했고 유재석 역시 “하는 짓이 광수야”라고 강조했다.

경기 결과는 세트 스코어 2:2였다. 리베로인 지석진이 공격한 탓에 김연경 팀이 역전한 것. 하지만 1군 대결에서 승리한 김종국이 가산점을 얻어 족구 대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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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40만 원을, 유재석이 20만 원을 획득한 가운데 연봉 협상이 이뤄졌다. 김종국은 오지영과 20만원, 이소영-김희진과 17만원에 계약했다. 이들은 자신의 연봉 인상보다 2군인 지석진, 송지효, 하하를 먼저 챙겼다.

반면 유재석은 짠돌이 그 자체였다. 양세찬이 단돈 3만원에 날치기 계약을 했고 김연경은 12만원을 제시한 유재석에게 “잘 주셔야 된다. 전 상대방 제시 금액을 안다. 완전 몰입하고 싶다. 그러려면 30만원을 달라”고 어필했다. 결국 그는 23만원을 가져갔다.

이어진 대결은 스티로폼 다이빙 게임. 유재석 팀의 김연경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마지막 주자로 나섰는데 이광수를 똑닮은 비주얼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앞선 경기에서 지미집을 보며 윙크했던 이광수처럼 카메라를 보며 끼를 부렸는데 유재석은 “광수 후임을 찾았다”고 기뻐했다.

유재석 팀의 압도적인 승리 후 2차 연봉 협상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김연경은 김종국 팀 2군 송지효가 게임에서 이겼음에도 연봉을 제대로 받지 못하자 분노했다. 이를 본 양세찬, 하하는 또다시 이광수를 떠올렸고 지석진은 즉석에서 필촉 크로스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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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568@osen.co.kr

[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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