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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재석이 김연경을 보고 이광수를 떠올렸다.
3일 저녁 5시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김연경, 김희진, 오지영, 염혜선, 박은진, 안혜진, 이소영이 등장해 족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족구 레이스에서 호랑이체육관 김종국 팀과 메뚜기체육관 유재석 팀으로 나뉘어 족구 대결을 펼쳤다.
룰은 존댓말 금지, 웃으면서 말하고 화내기 않기였고 김종국 관장 팀이 1라운드에서 이긴 가운데 2라운드는 2군과 1군 1명이 포함된 대결이었다.
이에 김종국은 상대팀 김연경을 향해 "난 김연경 선수 얼굴만 봐야겠다"며 "웃나 안 웃나 카메라 잡아달라"고 했다. 그러자 김연경을 "넌 한 것도 없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김연경은 김연경은 "줘줘! 점수 없어! 점수 줘봐! 0대 0이야. 0대 0이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진이 헤딩 미스를 하자 김연경은 "네가 닿아야 한다"고 정색하더니 "안 닿았다"며 웃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광수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유재석 팀은 연봉 협상에 나섰다. 유재석은 "팀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김연경은 "첫 번째 제시 금액을 잘 주셔야 한다"며 "옆 구단 선수 대우를 알고 왔다"고 했다.
이어 "전 30만 원을 원한다"며 구체적인 액수를 말하자 유재석은 "너 이광수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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