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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Y이슈] 김선호 논란에 '갯차' 인터뷰·에세이 줄취소...안타까운 추억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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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논란이 생겨나기 전에 순조롭게 종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도 결국 불똥을 맞았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0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포토 에세이 사전 구매 고객들에게 "11월 30일 출간 예정이었던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는 출판사 사정으로 출간이 취소됐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구매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는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김선호 논란의 여파로 인해 취소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 최고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도 전 세계 랭크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종영 직후 배우 김선호의 '낙태 종용' '혼인 빙자' 논란이 터지고, 순조롭게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 측에도 결국 불똥이 튀긴 튀었다. 포토에세이 취소는 물론, 논란의 김선호를 비롯해 신민아, 이상이 등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까지 모두 취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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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K와 202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가 지난해 7월 이 배우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K가 낙태를 강요했고, 낙태를 하고 난 후 K의 태도가 돌변, 혼인 및 동거 약속을 취소하고 전화 한 통으로 이별을 통보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 가운데 A씨의 작성글에는 "출연이 결정된 작품의 제목이 바뀌어서 불만을 표했다"고 주장, 지난 17일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가 본래 '홍반장'으로 기획됐다는 점 등이 알려지면서 K배우의 정체가 김선호로 모아졌다. 특히 "(K배우가) 드라마 이름부터가 너무 별로라고 했다. 처음 시나리오 줬을때랑 제목이 바뀌었는데 이름 다시 안 바뀌면 (본인이 주인공인게 티가나는 제목이였음) 안 한다고 할거라고 말했다"라고 폭로한 대목은 '갯마을 차차차'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실망시키기 충분했다.

폭로 이후에도 부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논란이 거세지자 3일 만에 등장, 공식 입장을 통해 A씨의 주장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자신을 대세 반열에 올려준 드라마에 대해 험담했다는 A씨의 주장 또한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애정은 종영 이후에도 한동안 지속된다. 출간이 흔치 않은 포토에세이를 비롯해, 드라마와 관련된 각종 비하인드를 들어볼 수 있는 출연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까지 모두 줄취소되면서 '갯마을 차차차'도 결국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드라마를 보며 울고 웃던 시청자들의 추억 역시 훼손되고 말았다.

[사진 = tvN 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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