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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타선 드디어 터졌다' KT, 키움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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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백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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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로써 5연패에서 탈출한 KT는 74승8무57패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키움은 66승7무66패를 마크했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2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강백호는 4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3.2이닝 9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정후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키움이었다. 1회초 1사 후 김혜성의 볼넷과 이정후의 우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윌 크레익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KT는 2회말 유한준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제러드 호잉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장성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박경수의 중전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심우준이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흐름을 잡은 KT는 3회말 1사 후 황재균의 중전 안타와 강백호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유한준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3-1로 달아났다.

KT는 4회말 장성우와 박경수의 연속 볼넷으로 추가점 찬스를 맞이했다. 이후 심우준이 유격수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따낸 KT는 8회말 박경수와 심우준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얻었다. 이후 조용호가 2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배정대가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2점을 보탰다. 계속된 공격에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7-1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T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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