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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김선호 팬 응원문'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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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배우 김선호 팬들 명의로 인터넷에 게재된 응원문.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021.10.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에 대한 팬들의 응원문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호 응원문'이란 제목으로 김선호 팬들이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지금까지 배우님은 저희들의 힘이였으니 이제 저희가 배우님의 힘이 되어드리겠다"며 "언제든 돌아와도 저희는 늘 기다리고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아프지만 말아달라"며 "배우님은 저희들의 빛이고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응원문을 올린 작성자는 "김선호 팬들 세뇌시켜놨냐. 이제 욕하는 사람보다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엇갈린 반응들이 담긴 글들이 올라왔다. "(김선호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남녀 문제 정도로 밖에 안 보이는데 배우 인생 나락으로 갔다. 김선호가 사과하고 좋게 끝내겠다는 거지 그 여자 말이 모두 사실일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녀 문제는 쌍방 입장을 구체적으로 다 들어봐야 아는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선호가 직접 인정까지 했는데 무슨 소설을 쓰고 있냐", "본인 배우 커리어 때문에 낙태 종용까지 했는데 잘했다는 거냐" 등 지적하는 글도 있었다. "책임질 생각 없으면서 오로지 본인 성 만족을 위해 여자를 이용했다는 건 이미지에 큰 타격"이란 비판적 의견도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대세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K배우가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했던 김선호는 문제의 K배우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A씨에게 사과한 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에 A씨는 김선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폭로 글을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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