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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2022년 새해 브라질 파이터 상대 UFC 4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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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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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년 UFC 코리안 파이터 첫 출전 소식이 전해졌다.

UFC는 25일 “UFC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한국)이 오는 1월 22일(현지시간) 열리는 ‘UFC 270: 은가누 vs 가네’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대는 폴리아나 보텔로(브라질)로 낙점됐다. 반등을 노리는 김지연과 보텔로에게 이번 경기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70: 은가누 vs 가네’의 상세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UFC 4승에 도전하는 김지연에게 이번 경기는 부활의 신호탄을 쏠 기회다. 2017년 UFC에 데뷔한 김지연은 3승 4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9월 복귀전에 나선 김지연은 ‘파이트 오브 나이트(Fight of the Night)’에 선정되는 경기를 펼쳤지만 몰리 맥칸 상대로 판정패했다.

경기 다음날 김지연은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만큼 빠른 시일 내 회복하고 전장에 돌아오겠다”고 개인 SNS에 글을 남긴 바 있다. 2022년 출전 소식을 전한 김지연이 연패 사슬을 끊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연이 상대할 폴리아나 보텔로는 UFC에서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보텔로 역시 승수 쌓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옥타곤에 입성한 보텔로는 펄 곤잘레스, 곤도 슈리, 로렌 머피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냈지만 최근 2연패로 승리가 절실하다.

한편 UFC 270 메인 이벤트에서는 헤비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카메룬)가 잠정 챔피언 시릴 가네(프랑스)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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