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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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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A MD] 이병근 감독, "ACL 진출권 팀들 맞대결은 승점 6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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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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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오종헌 기자 = 대구FC 이병근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리는 팀들을 경계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각 팀 당 33경기를 치른 정규 리그가 종료되고 이제 파이널라운드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리그1 상위 6팀은 파이널라운드A로 향하고, 하위 6팀은 파이널라운드B 일정을 진행한다.

오는 주말 첫 경기를 앞두고 '2021 K리그1 파이널A 화상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특설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맡은 박문성 해설위원과 K리그 취재 기자들이 질문을 하고, 파이널A 그룹에 진출한 6개 팀 감독과 선수가 각자 클럽하우스에서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병근 대구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창단 이후 역대 최고 성적으로 파이널A 그룹에 진출했다. 파이널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대표 선수로 함께한 정태욱도 "파이널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짧은 각오를 전했다.

[이하 일문일답]

- 파이널라운드를 앞둔 각오

이병근 감독 : 선수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창단 이후 역대 최고 성적으로 파이널A 그룹에 진출했다. 파이널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태욱 : 파이널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 꼭 이기고 싶은 상대

이병근 감독 : 다 이기고 싶지만 가장 경계를 하고 있는 팀이 ACL 경쟁을 하고 있는 수원FC, 제주, 수원이다. 세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고 승점 6점짜리 경기가 될 것 같다. 우리가 이들을 반드시 잡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한 팀을 꼽으라면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주를 고르겠다.

- 스포트라이트가 전북과 울산의 우승 경쟁에 쏠리고 있는데?

이병근 감독 : 올 시즌 첫 목표가 ACL 진출이었다.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 늘 변수는 있지만 이 분위기를 이어가서 내년에도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해보고 싶다. 현재 전북, 울산과 승점 차는 벌어져 있지만 그들과 경기를 한다면 우리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는 승부욕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 파이널A에서 '깐부' 맺고 싶은 팀은?

이병근 감독 : 수원이다. 그 팀에 있어서 그랬던 건지, 박건하 감독과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고 그래서 꼽은 것 같다. 수원과 인연이 많다.

-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

정태욱 : 주민규 선수다. 우선 국내 공격수들 중에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우리와 첫 경기를 하기 때문에 가장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한다. 까다로운데 어렵지는 않았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 정태욱 선수의 몸 관리 방법? (팬 질문)

정태욱 : 경기 전까지도 항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그게 비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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