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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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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애틀랜타, 디펜딩챔프 밀워키 꺾고 6연패 탈출…영 4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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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서부 1위 골든스테이트 8연승 저지

연합뉴스

원맨쇼 펼치는 트레이 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트레이 영이 42점을 맹폭한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디펜딩챔피언 밀워키 벅스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애틀랜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에 120-10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밀워키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4일 브루클린 네츠전부터 이어진 연패를 6경기에서 끊어낸 애틀랜타는 동부 콘퍼런스 13위(5승 9패)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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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젊은이의 3점
[EPA=연합뉴스]


최근 10경기에서 단 3승에 그치는 등 챔피언의 위용이 사라진 밀워키는 11위(6승 8패)에 자리했다.

애틀랜타의 어린 에이스 영이 3점 8개를 포함해 시즌 최다 42점을 쓸어 담고 어시스트 10개를 뿌리는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영은 리바운드도 8개나 기록했다.

발목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서 빠진 밀워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팀에서 가장 많은 26득점에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영은 전반에만 27점을 넣어 애틀랜타가 58-44로 앞서나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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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아데토쿤보
[USA투데이=연합뉴스]


4쿼터 중반에는 힘 빠진 밀워키 선수들을 상대로 플로터와 2점 점프슛, 3점슛 등 다양한 공격을 구사하며 득점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는 홈 팀 샬럿 호니츠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

샬럿은 마일스 브리지스(22점), 라멜로 볼(21점), 테리 로지어(20점) 등 3명의 선수가 20점을 넘기는 고른 공격력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에 106-10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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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커리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앤드루 위긴스가 28점, 스테픈 커리가 2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커리는 3점 13개 중 10개를 놓치고, 승부처였던 4쿼터 4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에도 서부 콘퍼런스 선두(11승 2패)를 지켰다.

샬럿은 동부 8위(8승 7패)에 자리했다.

◇ 15일 전적

LA 레이커스 114-106 샌안토니오

애틀랜타 120-100 밀워키

샬럿 106-102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115-89 휴스턴

브루클린 120-96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24-95 포틀랜드

시카고 100-90 LA 클리퍼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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