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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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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베이징동계올림픽 현장 관람 어려워지자 모았던 돈 "피겨 선수들 위해 써달라"
뉴시스

[의정부=뉴시스]김병문 기자 =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시상식에서 차준환과 이시형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14.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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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팬이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을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6일 익명의 기부자가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신이 동계스포츠 종목의 팬이라고 밝힌 기부자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돈을 모았지만 해외 관중 입장이 전면 취소되자 이를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부자는 선수들과의 기념사진 및 만남 등 어떠한 형태의 행사 참석도 원치 않으며 본명을 숨기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기부자는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세대와 그 다음 세대 모두에게 응원 및 격려를 하고 싶으며, 작게나마 기부를 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연맹측은 “힘든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결정한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자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땀 흘리는 선수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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