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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유영 등 총출동…남녀 싱글 출전권 각 2장
선발 1·2차전 성적 합산해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 결정
선발 1·2차전 성적 합산해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 결정
[베이징=AP/뉴시스] 차준환. 2021.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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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나설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선발전이 이번 주말 열린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를 뽑는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1차전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치러진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는 이번 선발 1차전과 다음 달 8~9일 열리는 제7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2차전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남자 싱글 2장, 여자 싱글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 3월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서 차준환(고려대)이 남자 싱글 10위를 차지해 1+1장을 확보한 뒤 이시형(고려대)이 9월 ISU 네벨혼 트로피에서 5위에 오르며 최종 2장을 획득했다.
또 이해인(세화여고)과 김예림(수리고)이 3월 세계선수권대회서 각각 10위와 11위에 오르며 2장의 출전권을 따냈다.
아이스댄스와 페어는 출전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는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과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수리고) 등이 총출동한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1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올 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선 톱10 진입이 목표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유영이 23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1~22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하고 있다. 202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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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에 이어 이시형도 베이징행이 유력한 후보다. 지난 9월 네벨혼 트로피서 4회전 점프를 뛰는 등 기량이 급성장했다.
여자 싱글에선 유영과 함께 이해인, 김예림, 임은수(신현고) 등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유영은 올해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와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구사한다.
여자 싱글은 쇼트프로그램은 4일 오전 9시50분부터 시작되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같은 날 오후 1시50분에 열린다.
이어 여자 프리스케이팅은 5일 오전 낮 12시20분, 남자 프리스케이팅은 오후 3시30분에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열리며, 2022 ISU 4대륙 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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