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왼쪽), 전종서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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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영화 '콜'(2020)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전종서(27)와 감독 이충현(31)이 교제 중이다.
3일 전종서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두 사람은 '콜' 이후 좋은 감정으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이 영화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콜'에서 파격적인 여성 사이코패스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 역할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최근 손석구와 호흡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를 신작으로 내놨다. 조니 뎁, 샤를리즈 테론이 소속된 미국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한 상태로, 영어 활동명은 레이첼 전이다.
이충현 감독은 단편영화 '몸값'(2015)으로 주목받았다. 이 작품은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최우수작품상과 관객상,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받았다. '콜'은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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