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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아이돌' 김민규 "진심으로 성공 바랐다"…안희연 앞 '울컥'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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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아이돌'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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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이돌' 김민규가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아이돌 : 더 쿠데타(IDOL : The Coup)'에서 마스 리더 지한(김민규 분)은 코튼캔디 리더 제나(안희연 분) 앞에서 울컥하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날 제나는 삐용(이유진 분)이 자신이 만든 곡을 표절했다며 분노했다. 이로 인해 스타피스 엔터 대표 차재혁(곽시양 분)이 중재에 나선 상황. 차재혁은 신곡 표절 의혹을 제기한 제나를 설득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후 지한은 제나에게 "대표님이 재계약 얘기 안 했냐"라고 물었다. 제나가 "거절했다"라고 하자, 그는 "김제나씨!"라며 소리쳤다. 제나는 "같은 조건에서 한번 겨뤄 보자"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자 지한은 진심으로 걱정했다. "우린 마스고 그쪽은 코튼캔디인데 어떻게 같냐"라고 물었다. 제나는 "팬덤 차이는 뭐 나겠죠"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자며 악수를 요청했다. 지한은 받아주지 않았다. 이어 "악수 거절이냐, 그래도 선의의 경쟁하자. 가 보겠다"라고 말하는 제나를 붙잡았다.

지한은 울분을 토했다. 그는 "어떻게 사람 진심을 이렇게 몰라!"라면서 "난 정말 코튼캔디의 성공을 바랐다. 누구보다 바랐다"라며 울컥했다.

지한은 또 "내가 가진 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서 당신들이 다시 재기하길 바랐다. 1위라고 했냐, 그딴 거 난 모른다. 그냥 당신들이 다시 제대로 무대를 갖고 노래하길 바랐다. 근데 지금 내 소망대로 하려면 잔말 말고 양보하라는 거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제나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지한은 "양보가 아니면 전쟁이라도 하겠다는 거냐"라면서 "선의의 경쟁 정말 그딴 게 있다고 생각하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코튼캔디는 박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지한은 삐용을 마주했다. 지한은 이번 신곡이 절대 삐용이 만든 게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내가 솔로곡까지 하면 형 노래를 30곡 넘게 했다. 그 중에 한번도 내 예상을 빗나간 곡이 없었다. 근데 이번엔 아니야, 그 안에는 형이 없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삐용은 "네가 뭘 알아? 네가 점쟁이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한은 "대표님한테 진상 조사 해달라고 할 거야"라고 밝혔다. 삐용은 "나만 끝날 것 같냐. 우리 공동 프로듀서잖아"라더니 "넌 이번에 대대적으로 홍보했지 않냐. 이 작품 같은 얼굴에 스크래치 나면 어떻겠냐"라고 받아쳐 긴장감을 높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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