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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日밴드 요아소비, 정규 2집 ‘THE BOOK2’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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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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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12월 1일, 열도 대세 밴드 요아소비가 정규 2집 'THE BOOK2'를 발매했다.

전작 1월에 나온 'THE BOOK'을 포함하여, 한 해 동안 두 번째 작품을 낸 이례적 행보다. 이처럼 데뷔작과 소포모어 작품을 같은 해에 발매하는 아티스트는 레드 제플린을 제외하고 찾기 힘들다.

요아소비는 현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다. 프로듀서 아야세와 싱어송라이터 이쿠라로 이루어진 2인조 밴드로, 2019년 데뷔 싱글 ‘밤을 달리다’가 6억 회 이상 스트리밍되면서 빌보드 재팬의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빌보드 재팬 상반기 결산에서 요아소비는 TOP Artist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밤을 달리다’의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에서 2억 회 이상 재생이 되며 지금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비스타즈’ 2기의 오프닝과 엔딩 주제가를 불러, 국내 마니아층에게 더욱 잘 알려진 밴드다.

요아소비는 소니뮤직재팬에서 운영하는 소설 플랫폼 ‘모노가타리’에서 열리는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독특한 제작 방식으로 주목받아 왔다. 소설과 더불어, 뮤직비디오도 소설의 내용을 반영하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되어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2021년 1집 이후 발매한 싱글 7개 및 라이브에서만 보여주었던 한 곡을 포함한 8곡을 담았다. 신곡 '만약에 생명을 그릴 수 있다면(もしも命が描けたら)'은 동명 연극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요아소비는 2집 발매 이후 일본 최대의 공연장 부도칸에서 4일과 5일 팬들과 첫 오프라인 공연으로 만난다.

한편, 요아소비는 책처럼 넘겨볼 수 있는 바인더 형태의 한정 수량 CD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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