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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라디오쇼' 박명수 "차승원 내 친구, 너무 잘생겨 내가 오징어 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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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해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연말 분위기를 실감하느냐고 물었다. 김태진은 "연말 시상식 레드카펫이 있잖냐. 섭외가 오기 시작하면 연말이구나 한다"고 답한 뒤 "저는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진행 섭외가 와서 맡게 됐다. 가요대축제도 왔는데 스케줄이 있어 못가게 됐다"고 밝혀 박명수의 부러움을 불렀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이 다양한 '낚시'로 전화연결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진은 "저번에 박명수 씨 첫사랑 누구라고 했더니 바로 전화를 걸어서 확인했다"고 거들었고, 이에 박명수는 "첫사랑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는 "태진아 잘 지내니? 나야"라는 문자를 남겨 박명수, 김태진의 주의를 끌었다. 김태진은 "점을 많이 보낸 거 보니 여운이 있다. 이런 거 불안하다"고 말했으며 박명수는 "잘못한 게 없으니까. 우리가 범법행위를 한 게 아니다"라고 안심시켰다.

이 청취자는 김태진과 대학교 CC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태진은 "대학교를 많이 다니질 않았고 몇 번 출석도 안했다"며 "제가 어디 학교 나왔냐"고 되물었는데, 이에 청취자가 당황해 머뭇거려 웃음을 안겼다. 김태진은 "목소리가 진짜 제가 아는 분이랑 닮아서 그 분인가 싶었다"며 유쾌하게 통화를 마무리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자신이 차승원이라 주장했다. 박명수는 이에 "승원이는 제 친구다. 재석이한테만 연락하고 나한테 안한다"고 장난치며 "친했는데 바쁘다보니 연락을 못하고 있다. 사람이 잘생겨서 내가 오징어가 된다"고 추켜세워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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