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미국 ‘블러디 엘보’는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7위 조시 에밋(36)은 4연승을 달리며 종합격투기 데뷔 후 최고 순간을 보내고 있다. 같은 체급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맞붙는다면 재미와 즐거움을 줄 흥미로운 대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러디 엘보’는 2009년 조직되어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10년 넘게 인터넷에 게시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온라인 리더”라고 자부할 정도로 웬만한 언론보다 미국 시장에 영향력이 큰 팬덤이다.
왼쪽부터 페더급 공식랭킹 4위 정찬성, 7위 조시 에밋. 사진=UFC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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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적은 정찬성이 7승 3패, 에밋은 8승 2패다. 정찬성은 2013년 페더급 타이틀전, 에밋은 2016~2017년 라이트급(-70㎏) 2승 1패가 눈에 띄는 UFC 경력이다.
‘블러디 엘보’는 “에밋이 (챔피언 도전 같은) 보다 나은 위상을 원한다면 지금이 바로 놓쳐선 안 될 기회다. (위로 올라가기 위해) 정찬성을 이기는 것만큼 적절한 것은 없다”고 분석했다.
▲ 노련한 테크닉 ▲ 가진 기술을 실전에서 발휘하는 능력 ▲ 매서운 카운터 펀치 ▲ 페더급 톱클래스 그래플링을 정찬성 장점으로 꼽은 ‘블러디 엘보’는 “에밋이 정찬성과 싸우면 UFC 타이틀전 자격을 얻을 만큼 강력한 펀치를 가졌는지가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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